[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30일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에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이웃사랑 천사 냉장고’에 밑반찬과 간식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천사냉장고는 2018년부터 각 읍·면에 비치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관내 음식점, 단체, 개인 등이 기부한 다양한 반찬·국·생필품 등을 채워 넣고 누구든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오픈 운영되고 있다.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는 이웃사랑 천사냉장고 봉사활동을 운영 초창기부터 적극 동참하여 여전히 읍·면 단위로 매월 1회, 2회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한여름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부와 함께 건강한 여름 보내기로 기본 반찬과 삼계탕, 수박 등의 과일을 나눔으로써 ‘청도행복헌장’의 첫 번째 덕목인 ‘서로를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한복희 회장은 “영농철을 맞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의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우리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을 베풀어주시는 한복희 생활개선회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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