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부평구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평구는 구 자체 사업인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를 비롯해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개 수행기관과 함께 80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노년 세대라고 불리는 베이비부머가 노인일자리의 수요층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 일자리를 2023년 1,115명 대비 685명 증원한 1,8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기초연금수급 여부에 상관없이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일부 사업은 65세 이상 신청 가능), 월 60시간 근무 시 약 76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계약에 따라 근로시간과 급여가 결정된다. 참여자 선정은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의 소득인정액, 세대구성, 활동 역량, 참여경력 등의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되며, 구는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신청 및 궁금한 사항은 부평구청 노인장애인과,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평구노인복지관, 산곡노인문화센터,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리 사회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일자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