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8월 23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2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은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소아·청소년기의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신청을 받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의성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가 안심학교로 직접 찾아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천연비누(주물럭 비누)만들기를 진행한다. 아토피 예방 건강교실에 참여한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며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체험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증가하는 아토피·천식 질환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및 지원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보건소에서는 관내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18세 이하의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자녀 가구(2명 이상) 자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이용 환아를 위한 보습제를 1인당 최대 3개 지원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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