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태안소방서는 29일 오후 태안소방서 훈련탑 앞 공터에서 산림인접주택 수막설비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시연회는 산림에 인접한 주택 및 요양시설이 산불 시 화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한 수막설비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막설비는 소방차량의 자위분무장치에 영감을 받아 제작했으며 동력펌프와 배관, 분무밸브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시 물로 된 막을 제공하여 화염과 연기의 진행을 방어할 수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 태안소방서 대응예방과에서 준비한 수막설비는 김기록 태안소방서장과 김병진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안연식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한문섭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재난안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물줄기를 성공적으로 뿌려내었다. 김기록 태안소방서장은 “올해는 산불로 인하여 큰 피해가 발생한 해인 만큼 태안소방서에서는 산불대응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며 “태안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안전한 태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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