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청양군이 신규 산업단지 입주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청양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가치와 전망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서울’이 주관한 산업 입지 컨퍼런스 행사를 활용해 100여 명의 회원사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군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청양산업단지에 대한 인식 및 기업 입주 시 요구사항이 담긴 입주 의향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양 산단의 경쟁력과 입주기업 특전 등 우수한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김돈곤 군수와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이 직접 참석해 기업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입주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특전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각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30일에는 ‘하이 서울(Hi-Seoul)’ 브랜드 기업 경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G밸리 기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과 전략을 설명하고 상담과 더불어 참석자들과의 관계망을 강화했다. 군은 2024년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이동시간 단축, 투자기업에 보조금 최대 300억 원 지원, 산단 근로자 프리미엄 기숙사 제공, 전담 사업관리자(Project Manager) 지정 등을 기업 유치 경쟁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한다”라며 “다양한 투자 정책과 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해 우량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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