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고령군 12개 농업인단체 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8회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29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단체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해 농사를 감사하고 다음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추수감사제, 대한민국 산업포장 전수, 우수농업인 표창,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기념행사와 경상북도 농기계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업발전 유공으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전수받은 김상덕 농촌지도자 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농촌지도자가 주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행정과 농협 등 관계기관과 농업인이 힘을 모아 극복하고 고령군의 미래 농업을 함께 이끌어 가자”라고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힘든 농업현실에 모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우량품종 공급 등 고령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바탕으로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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