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송군 청송읍 이웃사랑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지역 어르신 31명과 1박 2일‘나눔의 숲 캠프’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체험 교육 사업으로,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과 숲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오감을 이용한 산림치유 활동, 수(水) 치유센터 수중마사지, 실내체조 등 산림치유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치유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몸도 움직이니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며 “이런 체험을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감소되고, 긍정적인 감정이 높아져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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