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지역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 일대에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과 함께하는 ‘진하해수욕장, 울주장사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 및 피서객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2021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활약 중인 해뜨미씨름단을 소개해 친밀감을 다지고,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통산 20번째 장사 기록을 세운 노범수 선수를 비롯해 김무호, 손충희, 이광석, 정종진 선수 등 해뜨미씨름단 선수들이 대거 출동해 해수욕장 방문객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이벤트경기 등 본 행사가 이어졌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여름철을 맞아 진하해수욕장을 방문해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색다른 이벤트로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울주군의 자랑인 해뜨미 씨름단 선수들과 함께 직접 씨름도 해보고, 사인도 받으시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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