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해운대구 반여동 아시아선수촌공원과 노을공원이 쾌적하게 변모합니다.” 해운대구는 29일 ‘아시아선수촌공원·노을공원 새단장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아시아선수촌공원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노을공원은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대부분 시설이 낡아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다. 두 공원은 넓이가 1만4,897㎡에 달한다. 내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국․시비 17억 원, 구비 2억 2천만 원 등 모두 19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구는 이곳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새로운 놀이 시설물로 교체한 놀이터를 만든다. 공원 곳곳에 야외무대, 데크 쉼터, 사각 정자, 야외운동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의 휴식처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나무 왕벚나무 등 기존 나무를 옮겨 심는 한편 새 나무를 풍성하게 심어 2천500 그루의 나무가 무성한 힐링 공간으로 만든다. 김성수 구청장은 “아시아선수촌공원과 노을공원이 도심 속 쉼터로 사랑받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새로운 공원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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