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가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 부안군 모범어린이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모범어린이 초청 행사는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됐으며,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올해 전북 부안군 초등학교 2곳의 초등학생 25명과 인솔교사 6명 등 총 31명을 초청했다. 행사 첫날인 23일 모범어린이들은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 등을 방문하고 호남향우회 주최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여한 뒤 중구의 대표 한옥 체험시설인 어련당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어서 24일 오전에는 울산안전체험관과 현대중공업 등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은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호남향우회·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전북 부안군 모범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축사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모범어린이들은 태화강국가정원 등을 돌아보며 울산 중구의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희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울산 중구와 전북 부안군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 친선도시 전북 부안군과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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