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연천군 도서관은 지난 20일, 연천군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독서 북토크’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그 첫 강연으로 이정훈 작가를 초청하여 '쓰려고 읽습니다'를 주제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3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강을 진행한 이정훈 작가는 출판기획에이전시 '책과강연' 대표이며, 『쓰려고 읽습니다(책과강연)』, 『기획자의 책 생각』 등을 출간했고, 다수의 콘텐츠 기획과 기업 및 정부 시나리오 기획 컨설팅을 진행했다. 작가는 강연에서 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문제를 풀어보는 시점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아닌, 생존 독서 실천법을 작가님의 실제 경험에 빗대어 이야기를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군민은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질문을 하는 이유와 독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을 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인문독서 북토크를 통해 군민들이 도서관에서 한여름 더위를 잊고 다양한 추억을 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 많은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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