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오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 한방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 의료 자원봉사단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한방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백석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용재)은 지난 2021년 의료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와 협약한 바 있다. 시는 교수 및 한의사, 학생들로 이루어진 침구학회 소속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오는 27일까지 관내 백석농협 2층 대회의실 및 연곡2리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침과 뜸을 이용한 한방진료와 알맞은 한약재 처방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오정수 NH농협양주시지부장, 송미애 보건행정과장, 백승호 백석읍장 및 관계 직원 등이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의료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진료 대기 중인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 생활 속 고충의 귀를 기울였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 유무를 살피는 등 ‘소통 행정’의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용재 조합장은“3년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와 함께 백석읍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평소에 농정 활동 중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농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의료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나서주신 백석농협협동조합 및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이 건강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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