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느덧 시행 1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지난 11월 29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을 방문한 극동엔지니어링(주) 유의근 대표이사가 고향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1년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흔쾌히 기부했다. 유의근 대표이사는 부여군 은산면에서 태어나 부여중, 부여고, 단국대를 거쳐 현재는 설계, 디자인 및 건물,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까지 전국을 아우르는 극동엔지니어링(주)을 이끌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유의근 대표이사는 “어렸을 적 내 고향은 늘 나를 품어주는 곳이었다.”라며 “약소하지만 고향에 대한 내 작은 애정이 이곳에서 크고 있는 꿈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고향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하는 용기로 부여군의 성장동력에 애정을 보내주신 유의근 대표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라며 “부여를 응원해주신 그 뜻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아울러 오롯이 부여의 영광된 내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을 앞두고 연말정산 등 제도의 혜택과 장점을 부각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을 대비하여 특산물 등 부여 고유의 답례품과 기금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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