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복싱팀, 영주시에서 8월 말까지 전지훈련22일, 체육교류단도 방문…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 기대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체육 교류 MOU를 체결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복싱팀이 8월 31일까지 시에 소재한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지훈련은 2010년 MOU 체결 이후 지속된 영주시와 서자바주 간 복싱팀 교류에 따라 추진됐다. 서자바주 복싱팀 선수 20명은 45일간 훈련과 함께 지역 관광 등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서자바주 체육교류단(무하마드 부디아나 체육회장 등 15명)도 22일 영주를 방문해 박남서 영주시장 등 관계자와 오찬을 함께하고 대한복싱훈련장을 찾아 복싱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전지훈련과 교류단 방문이 인도네시아와 체육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체육행사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