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9일까지 문현여중과 부산중에서 관내 중학생 191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여름방학 남부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계절학교는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한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 등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계절학교 운영에 앞서 공모를 통해 부산지역 현직 교사 24명을 강사로 선발했다. 또, 학급 관리, 안전 관리, 학습 멘토링 등 교육활동을 지원할 17명의 대학생 멘토도 뽑는 등 원활한 계절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학생들은 거점학교인 문현여중과 부산중에서 ▲학생 선택형 국어, 수학, 영어 심화 보충 수업 ▲주제 특강 ▲진로 체험학습 등 1일 6시간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학력을 신장하고, 학습 동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5대를 운영한다. 또, 강좌별 수업 교재,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내실 있는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가 학생 모두가 계절학교를 통해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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