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북구는 노후건축물의 옥상 누수 해결을 위해 지붕을 설치하여 위반건축물로 적발되는 건축주가 증가하고 있어 ‘옥상 위 비가림 지붕 설치’와 관련하여 구민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건축물의 옥상 누수 해결 등을 위해 기존 건축물에 지붕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기존 건축물의 면적․층수 또는 높이가 늘어나는 것은 건축신고 또는 허가 대상이나, 이와 같은 사항을 구민들이 모르고 건축신고 또는 허가 없이 비용을 들여 지붕을 설치했다가 위반건축물로 적발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위와 같은 ‘옥상 위 비가림 지붕 설치’와 관련한 위반사항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북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문을 비치·배부하고, 홈페이지 및 북구청 공식 블로그 등에 안내문을 게재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는 월 2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 민원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여 상담을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건축 지식을 전하고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민들이 옥상 위 비가림 지붕 설치 시 필요한 행정절차 안내 및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축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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