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0일 취약계층 아동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정리수납 방법에 대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정리정돈협회 정리수납 전문가를 초빙해 정리정돈의 원리와 수납도구 사용법, 의류 및 침구 정리방법, 공간 분리 수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담당이 가정방문 상담 시 평소 정리 정돈이 미흡하거나, 협소한 주거 공간에 수납공간이 부족해 아동이 불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정리 정돈에 대한 양육자의 인식 변화 및 실천을 통한 아동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기획하게 됐다. 서동욱 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단편적인 문제해결이 아닌 가족과 양육 환경 전반의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를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0세~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 조성을 통한 심신 안정 및 건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거보증금 지원, 노후 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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