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국제청운관에서 관내 10개 학교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2024년 글로벌리더 영어 캠프’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어학교육원에서 1박 2일 동안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6개 조별로 원어민 담임 교사 1명과 유학생 보조 교사 1명을 각각 전담 배치해 울산과 남구를 주제로 조별 토론 및 발표 활동을 하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외국인 선생님과 친구가 되어 좋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남구는 지난해 57명의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총 2차례로 확대 편성해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영어 캠프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관내 중학생들이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기반이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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