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개관 13주년을 맞아 장애 당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자와 가족,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행사에는 비즈팔찌 만들기, 보치아 게임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포토존, 썸머비치 페스티벌, 연주회, 인형극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장애 당사자의 기타와 우쿨렐레 공연, 장애 당사자와 시민옹호인이 함께하는 인형극 등도 함께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점심식사로는 보양식인 장어덮밥이 제공됐으며, 생일떡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장애인복지관 개관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3년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온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행복 씨앗을 나누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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