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부산교육청, 디지털 신기술 활용 ABM 학생 캠프 개최

20일 초·중·고등학생 84명 대상 운영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7/19 [09:13]

부산교육청, 디지털 신기술 활용 ABM 학생 캠프 개최

20일 초·중·고등학생 84명 대상 운영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07/19 [09:13]

▲ 부산교육청, 디지털 신기술 활용 ABM 학생 캠프 개최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오전 9시 30분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8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활용 ABM 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ABM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메타버스(Metaverse) 등 신기술을 뜻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등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직접 운영 중인 AI 교육플랫폼 ‘B-MOOC’와 텍스트 분석플랫폼 ‘부산에듀빅’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고, 20일에는 집합 캠프로 운영한다.

참가팀은 초등(메타버스) 9팀, 특수(메타버스) 5팀, 중등(빅데이터) 5팀, 고등(인공지능) 10팀 등 총 29팀이다. 이들은 분과별로 캠프 주제에 맞는 팀 프로젝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초등·특수 팀은 ‘마인크래프트 Code Builder로 구현하는 아름다운 우리 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중등 팀은 ‘부산의 도시문제를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진단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찾기’를 주제로 각각 캠프 활동에 참여한다.

고등 팀은 ‘생성형 AI / Copilot 기술을 활용하여 부산시 홍보 영상 만들기’를 주제로 활동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캠프 결과에 따라 분과별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거쳐 의사소통·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신기술 관련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의 신기술 활용 역량도 키워주기 위해 ‘교사-학생 SW·AI 수업프로젝트’와 ‘교사연구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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