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구리시는 7월 17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개인 컵 사용 문화 활성화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환경 활동가 5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시에서는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공모사업에서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7월 8일 환경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지역 환경 활동가 20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는 등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환경 활동가들은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 상황 대응과 환경 친화 문화조성을 위한 개인 컵(텀블러) 사용 활성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가졌다. 향후 구리시는 코스모스 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해 텀블러 지참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 제공 행사를 추진하는 등 개인 컵 사용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 환경 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개인 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구리시에 확산되어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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