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7월 20일 오후 3시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부·울·경 4개 시도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지역 교육청 소속 학생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부·울·경 지역의 우호 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음악회에는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 ‘울산학생오케스트라’, ‘경남해봄학생윈드오케스트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소속 오케스트라 단윈 300여 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먼저 1부 공연은 울산학생오케스트라의 ‘핀란디아’와 ‘황제의 신부 서곡’ 표준 오케스트라 편성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경남 해봄학생윈드오케스트라가 ‘행진곡 블루스카이’, ‘콘체르토 아모레’ 등 4곡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부산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의 ‘버지니아’와 ‘미드나이트 세레나데’등 4곡을 연주한다. 또한, 부산예고 3학년 우윤성 학생의 ‘윌리엄 텔 서곡’을 마림바 협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히사이시조의 애니메이션 메들리’와 ‘이탈리아 칸초네 오솔레미오’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102명의 부울경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라데츠키 행진곡’과 보컬 협연이 어우러지는‘Butterfly(영화 국가대표 OST)’연주가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이날 공연을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음악회는 4개 시도의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의미있는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울경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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