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함평군립미술관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함평군립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실시해 그림그리기,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등을 진행했다. 또한 나비축제와 국향대전 기념전시 기간에는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수묵화 그리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체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국비 공모를 통해 미술관 교육 전문가인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人生UP사이클링’이라는 주제로 주변의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하던 기존 교육과 더불어 관내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흥미를 끌며 참여도를 높였다. 2023년 마지막 교육이 오는 30일 함평중학교에서 낡은 양말을 이용한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다양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한해 함평군립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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