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7월 16일 호원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재)가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호원1동 주민을 비롯해 시장, 도‧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및 내년도 자치사업 설명,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상정된 2025년 자치계획 안건은 ▲주민공론장 운영 ▲명랑운동회 개최 ▲호원1동 줍깅챌린지 등 총 3개였다. 온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 참여자 총 528명 중 ▲줍깅챌린지 266표(50.4%) ▲주민공론장 164명(31.1%) ▲명랑운동회 98표(18.6%) 순으로 득표했다. 이 중 총 참석자의 과반을 득표한 ‘줍깅챌린지’가 내년도 자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의정부시 상징물 개정을 통해 시화로 변경된 능소화와 호원1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0월 중 개최 예정인 ‘호원가을빛축제’를 알리기 위한 LED 촛불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경재 회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호원1동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안건으로 내년도 자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며, “내년도 자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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