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거창군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방침에 따라 거창군 고령친화도 분석, 방침 수립과 실행계획 제시 등 지역, 문화, 환경, 건강 등 전 분야 정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은 ‘존경과 존중으로 빛나는 100세 인생’을 비전으로 8대 영역 48개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3년간 실행 계획을 제시해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인증을 받아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고 거창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고령친화도시’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모든 군민이 나이가 들어도 지역 사회에서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6월 '거창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연구용역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침 개발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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