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가평군은 청렴한 가평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실시한 ‘신뢰와 공정의 청렴한 가평을 만들다’란 주제의 민관 간담회가 최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군청의 36개 전 부서(읍면 포함)와 관련 기관‧단체 및 이해관계자 등 5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군청 36개 소관부서별로 업무를 분류하고, 각각 업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와 기관‧단체 등을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인 등이 기관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 기관 전체의 청렴도를 낮춰 이에 대한 공직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가평군의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인‧허가 업무, 계약, 보조금 업무 등에 대해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인과 자유토론을 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 도출된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에 따라 부패 취약분야에 선제적 예방 대책을 수립해 군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가평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는 직무 집행의 적정성을 담보하는 최대 덕목으로 청탁과 부패에 항상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소통을 통한 상생적 동반관계 인식 구축으로 가평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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