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북구청은 11월 29일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에서 북구 어린이집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모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시기 자녀의 발달 특성을 잘 이해하여 올바른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북구에서 육아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하는 사업이다. ‘쉽고 재미있게 바른 아이로 키우는 육아법’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육아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육아서적의 저자이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하정훈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하정훈 원장은 “육아는 부모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부모를 보고 따라하면서 일상을 경험하며 사회화 과정을 배우는 것이므로 부모가 자신의 일상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근래 유행하는 솔루션 육아를 무작정 좇아 가기보다 우리 가족에게 맞는 자연육아, 정상육아를 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부모님들이 계셔서 우리 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북구는 육아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북구청은 최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서변부키랜드는 개관 네달만에 방문객이 5천 명을 넘으며 인기를 얻고 있고, 가족의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북구통합가족센터(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개관으로 북구가 육아의 메카로 더 많은 아이와 부모들의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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