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동성로관광안내소 앞에서'2023 중앙로 빛축제'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점등식 행사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사전공연으로 대구시 청소년문화의집 모듬북 공연팀 ‘늘해랑’과 성악전문예술단체 공연팀 ‘프리소울’이 연말 분위기에 맞는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중앙로를 찾는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중앙로 빛축제는 “빛으로 하나되는 중구”를 주제로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네거리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으로 가로수, 화단 등 주변 시설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LED조명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밝고 따뜻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반월당네거리의 천사날개와 동성로관광안내소앞 메인트리와 같은 화려한 포토존뿐만 아니라 근대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촌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상화 시인, 경상감영, 이중섭의 황소, 대구읍성 위 청룡모양의 빛 조형물 등 중구만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특색 있는 포토존 설치로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중앙로 빛축제 행사에 따른 빛거리 조성으로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중앙로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