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서울시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캠프 ‘푸른 바다 그리고 울진 story’를 진행했다.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울진군과 서울시의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생활 방식 및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폭넓은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캠프 내용은 체험다이빙, 요트 승선, 덕구온천 스파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성류굴, 망양정, 민물고기생태체험관, 국립해양과학관 등 탐방, 지역 먹거리 제공으로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을 방문하여 전기에너지가 주는 소중함과 원자력발전 원리와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을 방문한 서울시 청소년들이 3박 4일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대한민국 수소 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울진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 청소년들은 9월 초, 서울시를 방문하여 역사박물관, 한강 문화체험, 팀별 자유여행, 연극 관람, 한복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서울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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