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6일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천시보건소는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및 대처법을 전광판, 홈페이지, SNS,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 방문해 뇌졸중 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또한, 운동과 함께하는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모임, 건강취약지역 경로당 건강 격차 해소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참여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하며 뇌졸중은 조기 증상으로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다. 평소 조기 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증상 발현 즉시 119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응급 증상에 대해 초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