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동남아트센터에서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첫발을 내디뎠던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는 청년 주도의 문화정책 제안, 각종 시책 자문, 청년 관련 프로그램 참여, 홍보활동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에 대해 청년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청년예술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경남 청년아트페스티벌’ 사업추진을 위해 위원들은 기획 제안서를 발표하고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도민과 문화예술인에게 도내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문화예술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예술인이 바라는 경남도의 정책방향과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도는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검토해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청년예술인이 지역에 정착하고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청년과 예술이 지역사회의 활기를 돋우어 활력이 넘치는 경남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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