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가 산업단지 내 버스노선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2024년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전세버스를 임차해 통근버스로 운행하는 경우 매월 전세버스 임차료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산업단지 내에 공장 등록을 하고 정상 가동 중이지만,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 기업이다. 지원기간은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다. 지원조건은 사천시 관내를 운행하는 탑승인원이 10명 이상인 통근버스인 경우 해당된다. 기존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거나 운행예정인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단, 다른 지역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시는 매출액, 부채율, 탑승인원 등 평가지표에 따른 평가와 함께 사천시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5일까지 사천시청 투자유치산단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투자유치산단과 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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