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사서직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사서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사서직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 강연과 주요 추진 업무 전달, 문화공연, 교육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강연을 한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는 ‘희망을 말하는 우리들의 변호사’라는 주제 강연과 일선 사서들의 고민을 법률 자문을 통해 현장의 근심을 해결하고, 도슨트 백인필 강사는 스페인 도서관과 프라도 미술관 이야기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핵심 가치인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의 주제로 교육청의 핵심 정책과 경북 미래 교육을 위한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되기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문학 강연과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서 지원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도서관을 통해 교육공동체․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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