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달 4일부터 운영 중인 남(男)다른 신중년 프로젝트‘신사의 품격’이 신중년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가져온 이번 강좌는 ▲ 행복을 빚는 남자(전통주 빚기) ▲ 목공하는 남자, 신사의 밥상(가족을 위한 요리) 3개 과정으로 이달 25일까지 운영된다. 남(男)다른 신중년 프로젝트 ‘신사의 품격’은 평소 평생학습에 접근이 어려웠던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취미․여가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남성들이 평생교육 참여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가져 균형 있는 멋진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퇴근 이후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는 강좌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자들은 매 회차 출석률이 90%이상이 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학습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목공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는 “퇴근 이후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었는데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평소 관심 있고 배우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바로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퇴직이나 노후 준비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삶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기보다 원하는 것을 배우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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