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2023 학생예술동아리축전 태안 감성발전소' 성황리에 열어예술동아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쳐보이는 기회 가져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8일~ 11월 29일 한국서부발전 본사 컨벤션홀에서 '2023 학생예술동아리 축전 태안 감성발전소'를 개최했다. '2023 학생예술동아리 축전 태안 감성발전소'는 크게 ‘사제동행 미술작품전’과 ‘학생예술동아리 발표회’로 나뉜다. 먼저 한국서부발전 전시홀에서 2일간 열리는 ‘사제동행 미술작품전’에는 지난 9월 개최된 ‘충남학생미술실기대회 태안군대회’ 우수작 27점과 관내 학생과 교원이 출품한 작품 10점 등 총 37점이 전시됐다. 작품 종류도 소묘, 수채화, 디자인, 만화, 한국화, 협동화 등 매우 다채로웠다. 한편, 학생예술동아리 발표회는 첫날 태안여자중학교의 오케스트라 합주를 시작으로 모두 8개 학교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원북초(관현악), 창기초(바이올린 합주), 태안초(합창), 삼성초(가야금 합주), 창기중(가야금병창), 근흥초(사물놀이), 태안여중(관악, 댄스, 난타), 백화초(관악) 등 10개 동아리, 총 262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수준 높은 가야금 병창 공연을 보여준 황세빈 학생(창기중학교 3학년)은 “그동안 훌륭한 선생님들께 좋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예술동아리 동료들과 함께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올해 음악경연대회 금상도 수상하고, 충청남도 학생신인음악회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다년간 태안 관내 학생문화예술활동 행사의 추진을 도운 조석호 교감(삼성초)은 “한국서부발전의 훌륭한 시설을 활용해 다채로운 무대를 가질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태안 학생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은 “지역의 특성상 자칫 예술교육의 불모지로 전락할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학생예술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태안군청(군수 가세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인 덕에 이러한 훌륭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태안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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