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지난 9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사과농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제2회 거창사과발전협의회 정보교류 연찬회가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기술정보 교류와 거창사과 육성연구 발전을 위해 개최됐으며 이동혁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소장을 비롯한 강사들의 강의와 경품추첨, 초대가수 공연으로 사과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사과 생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과 부란병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회원 간 심도 있는 논의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연찬회 성과를 이끌어 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행정과 농업인의 소통을 통해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65ha 전국 최대규모 조성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사과골의 명성을 이끌어 냈다”라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팜 확대, 6차산업 활성화로 농가와 농민을 위한 안정적인 농업 생산성과 소득향상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정창현 거창사과발전협의회장은 “거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년도에 이은 두 번째 정보교류 연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거창사과 농가들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사과산업 현안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을 나누고 소통과 단결을 다진만큼 고품질 거창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사과발전협의회는 사과가 대표 농산물인 거창군의 44개 사과 단체 임원(회장, 총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속 단체 회원만 1,601호(거창 사과농가 1,850호의 86.5%)에 달하는 거창군 대표 농업인 단체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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