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의정부2동 주민자치회가 7월 10일 ‘2024년 의정부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2층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2동 주민을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및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 개막식에서는 내빈들이 주민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플래카드를 흔들며, ‘우리의 삶이 바뀌는 마을 이야기!’라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2부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실적 보고, 2025년 자치계획에 대한 발표 및 논의, 주민투표, 결과발표를 진행했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2025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 예산으로 총 4개의 사업을 선정, 당일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22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투표 결과는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에서 선정한 4개 사업(▲지방자치 실천 친환경 아나바다 장터 ▲생태하천 줍-깅 아름다운 백석천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 ▲버스정류장 정보 안내 단말기 설치 사업) 모두가 주민자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2025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박은하 회장은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의정부2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사업으로 우리 의정부2동이 활기찬 동네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교묵 동장은 “의정부2동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정된 자치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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