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지난 23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최종 출국하며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의성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칸달주, 캄퐁참주, 필리핀 시닐로안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161명[공공형 계절근로(새의성농협,서의성농협) 50명 포함] 결혼이민자 친척초청방식으로 95명 총 2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에 도입되어 농가들의 일손을 거들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입국을 시작하여 관내 가지, 마늘, 고추, 사과 등 여러 농작업현장에 배치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고용주들로부터 연장 신청을 받아 최대 8개월동안 관내에 머물며 농가 일손에 도움을 주었다. 출국한 계절근로자 가운데 일부는 성실 근로자로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내년도에 재입국하여 동일 농가에서 근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 내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하여 더 많은 농가들의 일손에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접수결과 138농가, 45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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