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서구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 협력하여 7월 9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부산 서구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역량 강화 및 청년 권익 향상을 위한 '청년 맞춤형 클래스'를 개강했다. 서구는 저출생,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런 서구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서구 청년들의 권익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청년 권익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청년 맞춤형 클래스'도 이런 서구 청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맞춤형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학생들과 서구 청년네트워크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강의기간 또한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인 7월과 8월 진행하는 등 수요대상자인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청년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강의비, 교재비 없이 무료로 강의를 진행하며 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 프로그램을 위탁하여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클래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클래스는 △ 자격증을 위한 엑셀 강의(5회) △ 면접·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강의 (5회) △트렌드코리아 공저자 최지혜 박사 특강(7월), 삼성·CJ그룹인사팀 출신 강민혁 Job Dream 연구소 대표 특강(8월)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됐다. 클래스가 끝난 뒤 우수 수료생에게는 서구 행정 인턴 체험 기회 제공 등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맞춤형 클래스'강의는 부산 서구청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강의별 정원이 마감될 때 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부산 서구에 거주하거나 서구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이면 우선 참여 대상, 서구 외 지역의 청년은 후순위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한수 구청장은 “서구는 다양한 청년 권익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서구, 젊어지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며 “청년 맞춤 클래스가 서구 청년 권익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서구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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