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7월부터 부산보훈병원의 검진비를 지원받아 관내 공동생활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보훈병원에서 빈혈, B형 간염, 혈당 등 전반적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으로 아동들의 건강 관리를 하게 되며, 검진 비용은 2018년부터 부산보훈병원 직원들이 ‘천원의 행복’성금으로 마련한 사회복지기금으로 충당한다. 무료 건강검진을 통하여 공동생활가정 4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19개소의 아동 400여 명이 경제적 부담도 덜고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지역사회 건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적극 나서주시는 부산보훈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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