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남동구는 28일 논현동 파크마린 호텔에서 ‘2023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일본, 베트남, 인도, 캐나다 등 8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15개 사가 참여해 뷰티, 생활, 의료기기, IT 전자전기, 산업재 등 남동구 중소기업 44개 업체와 12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앞서 남동구 태국 시장개척단부터 거래의 물꼬를 튼 ‘Gifts Cabin Co. Lt,’와 베트남 3대 민간기업인 Masan그룹의 윈마트를 운영하는 ‘윈커머스(Wincommerce)’, 자동차부품 및 산업 장비 유통망을 보유한 인도의 ‘Swiza Safetech Llp’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해 관심을 높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상담회장을 방문, 남동구 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힘썼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로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라며 “남동구의 우수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품질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의 자문위원이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추후 운송 절차 등에 대한 자문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상담회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성과를 관리해 추가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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