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에 소재한 종합수산식품기업 삼삼물산㈜은 지난 28일 통영시를 방문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인재육성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삼삼물산㈜은 1976년 3월 창립해 40여 년 동안 굴을 포함한 최정상급 품질의 수산물 유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른 식문화를 이끌어간다는 사명감과 윤리관을 지닌 종합수산식품기업이다. 유탁관 대표는 “통영 미래 인재 육성 및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인재육성기금을 비롯해 우리시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나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요즘 수산업계도 어렵지만 이렇게 보탬을 주어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행정력을 쏟아서 지역민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전국 시 단위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전액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올해 지원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내년에는 대학 3~4학년, 2025년에는 대학 2~4학년, 2026년에는 대학 1~4학년 전체로 확대 추진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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