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중부권 집중 호우에 따른 학교 현장 방문죽향초 현장 방문해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 등 논의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지난 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충북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9일, 윤건영 교육감은 집중 호우로 학교 피해가 생긴 죽향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 등과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대책을 논의하며 학생들의 안전조치와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 주문했다. 이번 옥천의 집중호우(누적 강수량264mm)로 인해 죽향초등학교는 후관동에서 20실의 누수가 발생하여, 8일에는 유휴교실로 학생을 분산배치하여 4교시까지 단축수업을 진행했으며, 9일과 10일에는 재량휴업을 결정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학교의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으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또한, 피해사항이 발생한 학교는 ▲등하교 시간 또는 학사일정 조정 ▲ 돌봄교실 및 방과후과정 운영여부 결정 등 집중 호우에 따른 해당사항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하여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학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동시에 신속한 피해 복구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기상특보 해제 이후 신속한 시설피해 복구 진행 등 학생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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