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진구는 8일 부산진구 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탐색콘서트는 부산진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부산환경공단, SK이노베이션, 부산은행 등 총 9개의 대기업 및 공기업 전·현직 멘토들이 참석했다. 부산진구 6개의 특성화고등학교에서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취업특강, 모의공개면접, 그룹멘토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업계열 특성화고에 재학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멘토들과의 대화하며 어느 정도 확신을 갖게 됐다. 내가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현직자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마침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취업콘서트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가장 취업을 원하는 기업들을 선별하여 관계자와 직접 만나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 미래에 대한 꿈을 응원하며 다방면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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