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중구문화원은 지난 8일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창홍. 드로잉, 오래된 미래'展 개막식을 가졌다. 작가 안창홍은 부산 중구 대청동에서 작품 활동을 처음 시작했고, 이 지역은 그의 삶의 흔적이 담긴 곳이다. 이는 전문미술관이 아닌 1930년대 건축물인 중구문화원에서 전시를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며, 안창홍의 삶의 뿌리라는 측면에서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도 문화원으로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안창홍의 현재와 미래의 작품세계가 과거 작업을 시작했던 청년 시절에서부터 존재해 왔음을 밝히고 그것이 어떻게 현재로 이어져 왔으며 또 어떻게 미래로 이어질 것인가를 탐구하려는 의도로 기획한 전시로, 오는 10월 11일까지 부산 중구문화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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