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연제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혜학교’ 공모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연제도서관에서 신중년을 대상으로 ‘동양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동양화를 통한 낮춤과 비움의 지혜’를 주제로 이성혜 교수(부산대학교 한문학과)가 강사로 나서며,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제구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7월 19일 10시부터 연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강좌 공모에 선정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강좌가 구민 여러분의 인문학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문 예술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지혜학교’는 구민들이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에서 역사 · 문화 · 문학 · 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며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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