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나눔문화BNK경남은행 쿨매트 100개, 거창로타리클럽 쌀(10kg) 60포, 거창중앙고등학교 아림1004운동 205만 원,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에서는 지난 8일 기탁식에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매년 명절과 추운 겨울철, 무더운 여름철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BNK경남은행 거창지사에서는 여름용 쿨매트 100개(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구태근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상무는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쿨매트를 기부하게 됐다”라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시원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창로터리클럽은 쌀(10kg) 60포(1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신원범 거창로터리클럽 회장은 “지난 6월 회장 취임식을 기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더욱더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거창중앙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해마다 학생들과 함께 기아 나눔 축제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학생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림1004운동에 205만 원을 기탁 했다. 한성환 거창중앙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학생들이 대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윤진미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장은 “농촌 생활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러 경로를 통해 기부해 주시는 많은 군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과 후원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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