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7월 3일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는 장충남 군수와 이사 10명, 감사 1명을 포함한 12명의 임원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재단 설립 현황 및 기금 현황 보고에 이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관내 중·고등학교 교육활동 지원안, 재단 정관 일부개정안 등 3건에 대한 심의결과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관내 중·고등학교 교육활동 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단계별, 분야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재단에서 시행하는 목적사업이다. 진로체험과 문화체험, 방과후 활동을 위한 신청이 많았으며 이날 심의를 통해 9개 중학교에 각 300만원씩, 7개 고등학교에 각 1000만원씩 총 9700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남해군은 지난 2020년 재단설립 계획보고를 시작으로 설립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2023년 4월 경상남도 지방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 거쳐 2023년 10월에 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2023년 11월에 등기를 완료하고 올해 2월에 출연기관으로 지정되었고, 3월에 공익법인 지정을 완료하였다. 장충남 이사장은 “인구문제와 지역소멸에 대응해 군민과 지역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에 인재육성재단이 설립이 된 만큼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에 기여할 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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