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가 한 번 더 해냈다. 김해시는 2024년 경남도 무형유산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이벤트에 더해 오는 10월 4일 경남도 무형유산축제를 개최해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한 번 더 뽐낸다. 경남무형유산 축제는 도내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도민들에게 알릴 뿐 아니라 새롭게 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고자 10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김해시가 참여하게 됐다. ‘김해의 甲辰(갑진) 사람을 보라’를 주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에서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중 하나인 김해오광대를 필두로 밀양, 함안 등 도내 우수한 국가·도 무형유산 초청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김해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와중에 도 무형유산 축제를 개최해 우리 시의 대표 무형유산인 김해오광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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