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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하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 개최

관내 거주 국내대학 재학생 167명, 행정기관에서 근무… 안산탐방 휴가 1일 부여

배성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7/09 [08:33]

안산시, 하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 개최

관내 거주 국내대학 재학생 167명, 행정기관에서 근무… 안산탐방 휴가 1일 부여
배성열 기자 | 입력 : 2024/07/09 [08:33]

▲ 안산시, 하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 개최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안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선발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567명이 접수, 공개 전산 추첨 및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167명을 선발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 및 행정실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참여자 1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취지, 근무조건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 상상대로’ ▲(사)가치있는 누림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및 ‘은둔·고립 청년통합 지원사업’ 등의 소개 시간과 함께 대학생들의 향후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실전 면접! 합격을 향한 구조화 면접 노하우’를 주제로 면접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사업 기간 ‘안산탐방 휴가’를 1일 부여함으로써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노적봉공원 ▲화랑유원지 ▲대부도 등 지역 명소탐방을 통해 참여자가 살고 있는 안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 체험은 단순한 직무 경험뿐만 아니라 평소 시민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수혜자가 아닌 시행자 입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행정 체험을 통해 시정을 이해하고 각자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해 보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는 관내 거주하는 15세~29세 국내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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